
E.T.(1982)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상징적인 공상 과학 영화입니다. 지구에 고립된 외계인이 친구가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으려 하는 것을 도와주는 10살 소년 엘리엇의 마법 같은 이야기입니다. E.T.는 비평가들과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영화 중의 하나입니다.
우연한 만남
지구에 채집을 위해 온 외계인들이 정부기관 요원들이 추격하면서 도망치지만 한 외계인만 홀로 뒤쳐져 남겨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어느 날 늦은 밤, 마이클과 친구들이 피자를 시키고 동생 엘리엣에게 피자를 받으라고 밖으로 내보냅니다. 피자를 받은 엘리엇은 정원 헛간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습니다. 엘리엇이 야구공을 창고안으로 굴려보는데 야구공이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자 깜짝 놀라고 이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얘기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질 않습니다. 새벽에 엘리엇은 정원을 살피고 달빛에 비친 그 생명체가 평범한 동물이 아니라 거대한 눈과 긴 방추형 팔다리, 갈색 피부를 가진 외계인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외계인은 도망칩니다. 엘리엇은 다시 외계인을 발견하고 초콜릿으로 관심을 끌어 집으로 데려 옵니다. 엘리엇은 E.T에게 입을 오래된 와이셔츠를 주고, 그의 장난감 우주선과 액션 피규어를 보여줍니다. E.T.는 아이 같은 호기심으로 엘리엇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관심을 보이고 엘리엇은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소년과 외계인 사이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우정이 탄생합니다.
죽음과 환생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가 학교에서 돌아와 외계인을 보고 놀라지만 엘리엇은 자기가 키울커라고 합니다. 3남매는 외계인이 초능력을 부리는 것을 보고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엘리엇은 외계인의 하는 행동에 영향을 받게 되는 일이 계속해서 생깁니다. 엘리엇은 외계인에게 E.T.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거티는 E.T에게 인간의 말을 알려줍니다. E.T.는 "집에 전화해(E.T phone home)"라고 계속 외치면서 고향에 가고 싶어합니다. 엘리엇은 E.T.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E.T.의 고향별에 신호를 보내기로 하고 E.T.의 우주선이 착륙한 숲으로 갑니다. 여기에서 이 영화의 시그니처와 같은 자전거가 하늘을 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E.T.는 고향별과의 통신에 성공하고 엘리엇은 기뻐하지만 E.T.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날 E.T.는 사라지고 엘리엇은 몸이 아파집니다. 형이 엘리엇 대신 E.T.를 찾아다니고 강가에 쓰러져 있던 E.T.를 찾아옵니다. 그러나 정부기관에서 집에 처들어와 E.T.를 데려갑니다. 엘리엇과 E.T가 서로 동일한 뇌파를 가지고 있자 과학자들은 둘을 분리하는 실험을 실시합니다. 둘이 분리될 수록 엘리엇은 건강을 되찾고 E.T는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다가 결국 죽게됩니다. 엘리엇이 냉동 보관된 E.T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려 하는데 거티가 E.T.에게 선물한 꽃이 살아나고 죽었던 E.T가 "E.T.는 집에 전화해(E.T phone home)"을 외치면서 살아납니다.
탈출과 이별
앨리엇은 E.T.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마이클의 친구들이 자전거로 경찰의 피해 E.T.를 데리고 달아나던 중에 경찰에 잡힐 위험에 처하자 E.T.가 다시 초능력을 발휘해 5대의 자전거가 하늘을 날게 됩니다. 그렇게 이들은 숲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 숲에서 외계인들이 E.T.를 데리러 우주선을 타고 도착합니다. E.T.는 작별인사를 고하고 엘리엇과 같이 가자고 하지만 엘리엇은 지구에 남겠다고 합니다. E.T.는 이렇게 서로 아쉬워 하면서 가슴이 아프다는 뜻의 아야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E.T.가 빛나는 손가락을 엘리엇 이마에 대며 "난 여기에 있을 거야.(I will be right, here.)"라고 이야기하고 떠나 갑니다. 우주선 안으로 E.T. 모습이 사라지자 아이들은 눈물을 흘립니다. 엘리엇은 우주선을 타고 E.T.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광활한 하늘을 바라 봅니다. E.T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들 중 가장 감명깊은 영화들 중 하나로 남아있으며, 이 영화는 놀라운 특수효과와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결합하여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공상과학적 내용을 주제로하지만, 그 안에는 진정한 친구와의 우정이라는 요소와 상실감에 대처하며 성장하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이라는 시대를 초월한 주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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