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사블랑카(1942)는 "전쟁의 비극과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로,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연출력과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의 호화 캐스팅이 돋보입니다. 이 작품은 전쟁으로 암울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찾는 인간의 용기와 사랑의 힘, 그리고 아름다운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감독과 배우
감독: 마이클 커티즈 : 고전영화의 거장 마이클 커티즈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카사블랑카'를 탄생시켰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로빈후드의 모험', '사일런트 힐', '카사블랑카' 등이 있습니다.
배우: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험프리 보가트(Humphrey Bogart)는 이번 작품에서 '리처드 블레인'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의 여러 배역 중 '몰타의 매', '아프리카의 여왕', '빅 슬립' 등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은 "엘사 런드" 역을 맡아 빛나는 여성을 창조했습니다. 그녀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카사블랑카', '가스등'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습니다.
일상과 재회
1942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 나치 치하의 많은 사람들은 자유의 땅 미국으로 가길 희망했습니다. 미국은 리스본을 통해서 갈 수가 있었는데 모든 사람이 리스본으로 직접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경유하는 곳이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였습니다. 그러나 리스본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은 소수뿐인데다가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어 잘못하면 경찰에 체포되기가 일쑤 였습니다. 릭 블레인은 카사블랑카에서 클럽 ' 릭의 카페 아메리카나 '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클럽은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로 항상 문전성시였습니다. 어느 날, 릭의 친구인 우가티는 카사블랑카를 떠날 수 있는 출비자를 예약자에게 거금에 팔꺼라며 잠깐동안 릭에게 맡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우가티는 예약자을 만나기전에 독일군 살인혐의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그 예약자는 바로 릭이 파리에서 사랑했던 여인 일사와 남편 라즐로였습니다. 그들은 우가티를 만나러 왔지만 만나지 못하고 일사는 피아노 연주자 샘에게 'As time gose by'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릭이샘에게 그 곡은 연주하지 말라고 했던 곡이 었습니다. 그 노래가 연주되자 화가 난 릭이 샘에게 화를 내러 오면서 엘사와 재회하게 됩니다.
갈등
일사를 만난 릭은 파리에서의 일사와의 추억으로 괴로워합니다. 그는 일사와 독일군이 파리를 점령하기 전에 같이 떠나 결혼하자고 했지만 일사가 기차역에 나타나지 않아 홀로 떠날수 밖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온 일사를 차갑게 물리칩니다. 반나치운동가였던 라즐로는 독일군 스트라서 소령에게 지하조직 지도자들을 밀고하라고 회유당하지만 거절합니다. 그리고 릭은 일사에게서 라즐로가 남편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클럽 "파란 앵무새" 사장인 페라리를 만난 라즐로는 일사라도 먼저 출국비자를 구해서 보내려고 하지만 일사는 같이가야 한다고 거절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페라리에게 릭이 우가티의 출국비자를 아마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독일군의 감시가 점점 심해지고 체포될 위험이 커지자 엘사와 통행증을 구하려 파란 앵무새란 업소에 가서 릭이 그들이 구하려 하던 통행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릭의 클럽을 찾은 라즐로는 릭에게 출국비자를 팔라고 요구하나 릭은 거절합니다. 그 때 클럽에서 독일군의 합창에 화가 난 라즐로는 독일군들 앞에서 프랑스 혁명가인 "라 마르세예즈"를 불러 의 독일군은 카페를 폐쇄시킵니다. 라즐로는 비밀 지하조직 회의에 가고 일사는 통행증을 부탁하러 릭을 만나러 갑니다. 일사는 릭을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다 하고 서로의 오해를 풉니다. 라즐로는 회의를 급습한 경찰을 피해 릭의 카페로 숨고 릭과 일사의 관계를 묻습니다. 릭은 라즐로가 일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찰은 릭의 클럽에 들어와 라즐로를 잡아 갑니다.
희생과 이별
릭은 라즐로를 보석으로 풀어주기 위해 친하게 지내는 경찰 루이에게 더 큰 혐의로 라즐로를 체포하라고 제안합니다. 릭은 라즐로를 보석으로 풀려나게 하고 일사와 라즐로의 탈출을 위하여 자신의 클럽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일사와 라즐로에게 출국비자를 넘겨 줍니다. 루이가 라즐로를 체포하려는 순간 릭은 루이를 총으로 인질로 잡고 일사와 라즐로가 공항으로 갑니다. 스트라사는 공항에 쫓아오고 릭은 자신의 비자에 일사의 이름을 적어 라즐로와 함께 카사블랑카에서 탈출시키려고 합니다. 리스본 비행기가 출발하려는 순간 독일군 스트라사 소령이 도착해서 관제탑에 이륙중단을 지시하는데 릭이 스트라사를 총으로 쏘고 스트라사는 쓰러집니다. 그리고 비행기는 이륙하게 됩니다. 모든 일이 끝나고 난 뒤 리처드는 경찰인 친구 루이와 공항을 걸어가면서 닉이 카사블랑카를 떠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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